▲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부설 제8기 백암노인대학에 86명의 어르신이 입학했다. 사진은 13일,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는 백암면 주민자치센터.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부설 제8기 백암노인대학에 86명의 어르신이 입학했다.

5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올해 백암노인대학 최고령 입학생은 92세인 윤재숙 어르신 등 입학생 평균 나이는 78세다.

이날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서민철 백암면장과 장덕진 백암노인대학장, 입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해 이들 입학생을 축하했다.

장덕진 학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만학도가 된 입학생들을 축하드린다”면서 “성실히 학사에 참여해 배움의 열기를 이어가달라”고 했다.

제8기 백암노인대학 입학생들은 2년간 매주 금요일 교양강좌와 건강관리와 국내‧외 정세, 노래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백암면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백암노인대학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