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유·특·초등학교 교(원)감 및 교(원)장 통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은 3일,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대웅경영개발원.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유·특·초등학교 교(원)감 및 교(원)장 통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에 학교 교육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3일과 11일 이틀간 대웅경영개발원과 곤지암리조트에서 교육부와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사회적 일상 회복 지침에 따라 학교 교육 활동의 재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3일 열린 워크숍은 교(원)감 119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 ▲인사 관련 규정 및 인사 실무 ▲학교자치 활성화 ▲정보통신윤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계적 교육활동 정상화 지원을 위해 교(원)감의 원활한 학사 업무 추진과 교직원 인사업무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11일 워크숍은 교(원)장 109명이 참석해 ▲학교자치 활성화 ▲고교학점제 지구 운영 및 활성화 ▲기후환경생태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교(원)장이 관리자로서의 역량 제고 함양 방안 공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별 교직원 복무 및 채용과 관련해 절차와 규정에 대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상시 교직원 인력 공유 플랫폼 마련 등의 위기 극복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김태석 성복초 교장은 “코로나19로 용인지역 교장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는 워크숍의 감회가 새롭다”면서 “학교 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기에 학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밀착형 담임 장학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학교 교육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한발 먼저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