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2 찾아가는 학생위기지원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10일,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교육지원청 4층 처인성홀.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지난 5월6일과 10일 이틀간 ‘2022 찾아가는 학생위기지원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위기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4층 처인성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학습과 개인 활동에만 익숙했던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용인지역 초·중등 188개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위기학생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위기학생의 개념 ▲유형과 사례 ▲학생위기 예방 및 대응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원형 WEE센터 이음병원의 ‘학교방문사업’ 소개를 통해 위기학생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학교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 그리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연수에 참여한 강휘석 대덕중 교감은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교직원의 이해, 대처·관리 능력이 향상돼야 위기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수는 위기학생의 유형과 지원 방안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 학생위기지원 관리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민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위기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적극적인 위기학생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용인의 제2학교와 몽실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