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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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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8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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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은 27일, 간담회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프로축구단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이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데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는 입장이다.

4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로축구 창단을 논의해왔다. 당시 프로축구단 운영에 매년 최소 6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시는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하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계속돼왔고, 지난 2019년 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운동과 시민청원이 접수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성남과 인천, 대전, 광주 등 12개 K리그 시민구단의 예산지원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했다.

또, 시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와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창단 종목으로는 응답자의 44.6%가 축구를 꼽았다.

 

   
▲ 백군기 용인시장이 간담회를 가진 뒤 김병지 전 축구선수 등 참석자들과 파이팅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도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 K리그 현황과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인구 110만의 규모에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용인시는 A매치 등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할 만큼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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