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직장 동호회 ‘꿀나눔 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을 찾았다. 사진은 23일, 인천 정신지체 장애인 재활시설인 장봉혜림원을 찾은 봉사단 회원과 자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경기도교육청 직장 동호회 ‘꿀나눔 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을 찾았다.

지난 4월23일 꿀나눔 봉사단은 2015년부터 8년간 꾸준히 장봉혜림원을 찾아 혜림원 가족들과 함께 영농활동, 나들이를 통한 정서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소속 직원인 봉사단 회원과 회원들의 자녀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보호작업장 감자밭과 배수로를 정리하고 혜림원 시설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다.

꿀나눔 봉사단 회장인 정수호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총무과장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꿀나눔 봉사단의 나눔문화가 학교까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공직자인 우리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한다면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더 빨리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50여 명이 회원이 참여하는 ‘꿀나눔 봉사단’은 지난 3월 여주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분기별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