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지난 4년, 앞으로의 4년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25  09:25:45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6·1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 최초 재선 시장에 도전한다. 그동안 용인시는 선거 때마다 시장이 바뀌어 4년마다 시정도 매번 바뀌었다.

Y사이드저널은 재선 도전에 나선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출마의 변과 용인시에 산적한 현안,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아봤다.

다음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서면으로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Q.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백군기 용인시장= “지난 2018년 7월, 시민 여러분께 ‘친환경 경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드렸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심 속 녹지축 조성 등 4년을 공들여 노력한 끝에 친환경 경제 자족도시의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업을 끝까지 추진하고, 용인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용인시에선 한 번도 재선에 성공한 시장이 없었다. 당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서 당연히 사업들도 리셋됐다. 용인시로서는 상당한 손해다. 그 피해 역시 결국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용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선 시장이 없다’는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Q. 민선 7기 추진한 정책 중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백군기 시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이 그것이다.

먼저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보상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첫 삽을 뜨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4월 중으로 착공하는 게 목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달 개발계획 고시 이후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취임 후부터 줄곧 심혈을 기울여 왔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놓은 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원 약 415만㎡ 규모로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사업비 약 1조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부터 2036년까지 총 4개소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한다.

전문가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모두 완공되면 약 3만1000여 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513조원의 생산과 188조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100% 공영개발사업이다.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에 들어서며 용인시의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례시로 승격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특례시가 출범한 지난 1월13일은 110만 용인시민에게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시 승격 25년 만에 특레시로 한 단계 격상, 비로소 체격에 맞는 옷을 입게 됐다.

여기에 특례사무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가 처리하던 8개 기능, 141개 단위사무가 특례시로 이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이 ‘대도시’로 상향되면서 1만여 명의 용인시민이 추가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1년에 가까운 노력 끝에 얻은 값진 결실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Q. 현재 시급한 지역 현안과 해결책이 있다면.

백 시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316억원을 편성해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과 인센티브 지급,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소상공인 ‘氣살리기’ 카드 수수료 지원,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환경개선 등에 투입한다.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과 공연·전시회 등이 중단돼 생계 곤란에 처한 등록 예술인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의 지원금을 위해 20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도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다.

특례사무 확보도 해결할 문제다. 용인시의 경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산단을 꾸릴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현재 관련법에 따라 수도권 공업지역의 공급물량은 국토부가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지역별로 공급물량을 결정해 배정하고 있다. 산단 입지 및 조성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정된 물량으로 기업들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거나 확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권한 확보를 위한 법령 제·개정, 제도개선, 관계기관 건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제 모습을 갖춘 특례시를 시민분들께 안겨드리겠다.

경강선 연장 문제도 남아 있다. 용인시는 지난 5일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경강선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근 산단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정주 환경개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아쉽게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제외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경강선 연장 조기 착공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Q. 끝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백군기 용인시장= “벌써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용인시는 난개발 도시란 오명에서 벗어나 도심 곳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났다.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맺은 큰 결실들이다. 이 모두 110만 용인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이다.

첨단 미래 기술로 먹거리와 일거리가 풍부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용인시를 만드는 데 전력투구하겠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박상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