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대상인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대상인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합격생들이 자기 성장과 꿈을 실현하길 희망했다.

4월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2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2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다.

원서 접수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며, 같은 달 17일 발표되는 합격자는 19일과 20일 등록을 완료하고 23일부터 등교하게 된다. 다만, 입학한 뒤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어 해당 학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와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2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에 있는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해,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1부) ▲사진(1장)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사본(원본 지참) 1부 ▲검정고시 성적증명서(1부) ▲주민등록등본(1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1부) 등이다.

여기에 제출서류는 학교장 전형교 경우 해당 학교에, 교육감 전형교 경우 평준화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각각 접수하면 된다.

평준화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은 용인·수원·성남·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이,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다.

합격자 발표는 학교장 전형교 경우 해당 학교에서, 교육감 전형교 경우 도교육청에서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

고입 추가 전형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satp.goe.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은정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정책과장은 “이번 고입 추가 전형으로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자기 성장과 꿈을 실현할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