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가족 뮤지컬 ‘앤 ANNE’을 오는 5월7일과 8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한다.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가족 뮤지컬 ‘앤 ANNE’을 오는 5월7일과 8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한다. 용인문화재단은 가족공연 시리즈로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앤 ANNE’은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된 뒤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소설 ‘앤’을 바탕으로 ‘걸판여고 연극반’ 학생들이 ‘빨간 머리 앤’을 공연으로 올리려는 과정과 원작 주인공 ‘앤’처럼 연극을 준비하며 성장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세 명의 배우가 ‘앤’의 역할을 맡으며 각각 개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가족공연 시리즈는 SEASONⅠ- 뮤지컬 ‘앤 ANNE’을 시작으로 연극, 콘서트, 발레 등 총 4편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 첫 번째로 앤의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에게 봄처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월7일 오후 3시, 7시, 그리고 8일 오후 3시 등 총 3회 운영되며,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031) 260-3355,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