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26일 도민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권기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에서 운영하는 e-러닝 서비스의 교류협력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확대가 목적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이 지방자치단체의 e-러닝 학습기관을 통해 전파되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경기도 대표 평생학습 사이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에 장애인 인식개선 온라인교육과정 6종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회원 수 30여만명, 연간 교육생 50여만명에 달하는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교육 내용은 장애의 이해,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응대 에티켓 등 장애를 특정한 사람들만의 문제로 인식하거나 막연한 거리감 또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과정으로, 직장이나 사회 등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례를 학습으로 현장감과 사실감을 부여했다.

특히, 아동용 장애인 인식개선 애니메이션(목 짧은 기린 지피)도 개설돼 e-배움터 홈런 사이트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일 계획이다.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경기도 홈런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사이트로 외국어와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경영, 가족친화, 다문화 등 무려 70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 e러닝 학습사이트이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