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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관내 기업인 ㈜네모(대표 이성찬)와 ‘버스정보단말기 간편 고장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관내 기업인 ㈜네모(대표 이성찬)와 ‘버스정보단말기 간편 고장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산업진흥원 측은 이를 위해 용인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월부터 수지구 200개 정류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1월27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가 고장 났을 때 이를 신고하는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해결 여부 확인에도 오랜 시일이 소요된다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됏다.
특히, 서비스 이름인 ‘버스피드’는 BIT의 고장신고를 빠르게 접수하고 바로 수리한다는 의미로, 용인시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문제해결단’이 직접 제안해 의미가 크다.
서비스 이용법은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버스피드 스티커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명시된 대표번호로 전화만 발신하면 복잡한 앱 설치 없이도 고장신고 웹 페이지가 바로 연결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리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신청한 민원인에게는 고장 수리가 완료되는 즉시, 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URL 문자가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민원인은 해당 링크만 클릭하면 수리 결과를 영상이나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찬 ㈜네모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량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용인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석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작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공공 등 많은 분들이 애써준 만큼,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범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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