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법소각 근절 교육에 나선다. 김선애 강사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법소각 근절 교육에 나선다. 용인시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란 생각을 버리고 주변 이웃을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1월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4일 모현읍을 시작으로 포곡읍과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순회 교육을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교육지원단 김선애씨가 강사로 나선다.

김선애 강사는 농촌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 불법 소각에 따른 악영향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란 생각이 주변 이웃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면서 “불법 소각에 따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감시반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위험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교육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시행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폐비닐을 보상 수거,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의 : 용인시환경위생사업소 기후에너지과 031) 324-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