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14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 지원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1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복지센터 1층에 자리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은 관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지원과 직업교육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마련했다.

카페 공간은 용인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는 1호점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 및 집기류 설치를 위한 후원금 4300만원을 지원했다.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빵 등이 판매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백군기 시장. (용인시 제공)

이날 개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정우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했다.

부득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정석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장은 “장애인이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이 개점했다. 중증장애인들이 이곳에서 희망찬 내일을 그려가길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