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국내외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수출기업 55곳을 모집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국내외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수출기업 55곳을 모집한다. 용인시는 관련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신청 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여 준비 정도를 비롯해 매출 규모, 기술 품질 인증 등을 종합 평가해 5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이나 수출 소상공인이다.

▲ 용인시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 마련된 (주)디오코 부스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 업체로 선정된 25곳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홍보비, 편도 운송비 등 최대 600만원(국내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B2B·B2C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 업체로 선정된 30곳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11일까지며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46개 중소기업이 국내 전시회 49곳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321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고 12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문의 :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 324-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