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평택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50), 고(故) 박수동 소방장(31), 고(故) 조우찬 소방교(25)의 합동영결식에서 고인들이 넋을 기렸다. 사진은 8일, 장현국 의장이 분향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수원7)이 평택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50), 고(故) 박수동 소방장(31), 고(故) 조우찬 소방교(25)의 합동영결식에서 고인들이 넋을 기렸다.

장현국 의장은 1월8일 오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헌화·분향 후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장 의장은 방명록에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주저함이 없었던 세 분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란 글귀를 남기며 고인을 추도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장현국 의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장의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운구행렬을 향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날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용복(용인3)·문경희(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안정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과 위원, 평택지역 도의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그리고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는 지난 6일 평택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마무리 화재 진압을 하던 중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안타깝게 사고를 당했다.

고인들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지난 6일 평택시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화재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