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겨울철 경전철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24일, ‘경전철 안전대책회의’ 열리고 있는 시청 파트너스룸.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겨울철 경전철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용인시는 안전한 경전철 이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2월24일 ‘경전철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겨울철 경전철 운영에 관한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시와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 그리고 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선로와 차량·통신 등 각 분야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선로에 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스노우 트레인’ 운영, 주기적인 선로전환기와 전력 공급선 점검, 그리고 선로가 얼지 않도록 ‘선로 온열기’를 가동하는 등 문제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여기에 눈이 내릴 경우 승강장·역사 입구에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시를 주축으로 한 비상 상황전파 체계 구축 등 긴급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전철 이용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