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사진은 23일, 제2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12월23일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용인시의회는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용인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 ▲용인시 주민 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43건과 규칙안(11건), 동의안(2건), 의견제시(2건), 예산안(1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1건) 등 총 60건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기준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해 10번의 회기를 통해 예산·결산·조례 등 총 30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감사를 통해 시정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운영됐는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을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실질적인 자치와 재정 권한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특례시 간 협의 전담기구를 설치해 점차적인 권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