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용찬 의원이 수지구 풍덕천2동 산책로 정비사업과 죽전3동 녹지 연결사업에 투입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2동 산책로 정비사업과 죽전3동 녹지 연결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용찬 의원(민주당·용인5)이 이러한 사업에 투입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

김용찬 도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 14억원은 풍덕천2동 주변 정평천 공공공지 산책로 정비사업(5억), 그리고 죽전3동 1236번지 녹지(반도유보라아파트) 재정비·단절녹지 연결사업(9억) 등에 쓰이게 된다.

특히 죽전3동 1236번지 녹지 도로 건너편에는 죽전70호 공원이 조성되고 있지만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선 약 30m 계단을 오르내리고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구름다리를 만들어 단절된 녹지를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찬 도의원은 “수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등의 시책 추진과 특정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예산으로 도가 각 시·군에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한편, 김용찬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