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내년 시정계획 공유를 위한 ‘시정개혁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21일, 회의가 끝난 뒤 백군기 용인시장 등 위원들이 파이팅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지난 12월21일 내년 시정계획 공유를 위한 ‘시정개혁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혁신적인 제언을 당부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회의를 가진 시정개혁위원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과 시정 전반에 걸친 자문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 전문가, 용인시의 실‧국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대표 등 35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월 출범했다.

이들은 올해 3회의 운영위원회와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건설교통·도시주택 등 5개 분과별로 총 6회의 분과 회의를 열고 시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시정개혁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시청 비전홀. (용인시 제공)

이날 회의에선 각 분과별 회의를 거쳐 건의한 내용에 대한 관련 부서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3개 구의 균형 잡힌 복지인프라 확충, 출퇴근 병목 현상 발생 지역 교통환경 개선,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 투명성 강화, 산하기관 통합채용, 민원현장에 경력 있는 공무원 배치 등을 건의했다.

여기에 올 한해 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내년 주요 시정계획도 공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개혁위원회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정과 관련한 혁신적인 제언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시민 감동 행정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