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사진은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진흥원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12월20일과 21일 이틀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용인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회는 용인시진흥원이 관내 기업인 ㈜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 ㈜에이치알지(대표 원정아)와 컨소시엄으로 과기부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과제를 2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해 마련된 것.

개발 중인 과제는 ‘동물병원 전자차트(EMR)와 연동되는 반려견 심장 질환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세계 최초 심전도(ECG)와 심탄도(BCG)가 병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한 심장 질환 이상징후발견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과제 참여한 ㈜인투씨엔에스는 2007년 설립해 용인시 수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동물병원 전자차트 점유율 1위 동물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2500여개 거래처(동물병원)를 기반으로 내년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실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용인시진흥원은 제주대 교수진을 초청해 성과발표 및 시스템 시연, 그리고 과제결과물의 우수성 증명과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은 “용인시와 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사업 과제가 개발단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상용화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용인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임상현장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자리”라면서 “오늘 제시된 내용들을 최대한 반영해 국내 임상 수의 현장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