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용인시 AI 민원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시 AI 민원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민원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용인시 AI 민원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12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AI 민원상담은 챗봇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예산(도비)으로 시스템을 구축, 용인시 콜센터에서 처리한 3442건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질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24시간 챗봇 상담’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하면, 시민들과 친숙한 용인시의 소셜 캐릭터 조아용이 인공지능 민원상담사로 등장해 ▲보건복지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차량 등록 ▲환경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비대면 민원상담 서비스 운영으로 행정 피로도 감소는 물론, 시민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발굴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