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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썰] 3선 국회의원의 시장 출마설 ‘솔솔’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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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3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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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용인지역에서 유일한 3선 국회의원(민주당)의 ‘시장 출마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돌기 시작한 출마설은 긴가민가하면서도 최근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이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의 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최근 불거진 ‘분구’(分區) 문제로 보입니다.

지난해 2월 용인시의회는 제240회 임시회에서 ‘기흥구 분구 찬성’ 의견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앞선 2017년 12월 제220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도 기흥구 분구를 포함한 시의 ‘조직 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시민의 뜻’이 돼버린 분구에 대한 절차가 막바지에 달하던 올해 8월, 3선 국회의원의 지역구 시도의원이 ‘분구 반대’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당시 이들의 느닷없는 반대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도의원의 행동은 3선 국회의원의 뜻으로 읽혀지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를 시발점으로 주민들은 분구 찬·반으로 갈라져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갈등과 분열이 계속되자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분구 승인 촉구 결의안’을 재적의원 29명 가운데 찬성 20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채택했습니다. 분구가 시민의 뜻임을 재확인한 셈입니다.

결국 분구 논란은 시민들의 갈등과 분열만 남긴 채 일단락됐습니다.

이래서 분구를 추진했던 같은 당 소속 시장과 거리두기를 넘어 발목을 잡고, 시민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시도의원들이 나서서 분구에 극구 반대한 것이 3선 국회의원의 시장 출마설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돌고 있는 겁니다.

이런저런 추측이 무성한 상황에서 정작 해당 국회의원의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국회의원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지난 12월10일 3선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장 출마설’에 대해 질문했지만, 이 관계자는 “지역사무실 사무국장을 통해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로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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