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사진은 3일, 오후석 부시장이 한 학원 관계자와 방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12월3일 학원 밀집 지역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감기 증상 발현 시 진담검사를 받으라고 학생과 학원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후석 부시장은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학생들과 학원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이 밀집해 있는 기흥구 동백동의 5개 학원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폈다.

오 부시장은 백신 접종과 함께 콧물이나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오 부시장은 “수능이 끝났고 전면등교, 그리고 모임 등이 많은 연말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클론’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환자들은 마른기침 등 대부분 감기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