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가 용인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배달 오토바이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은 2일 밤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는 수지구청역 사거리.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가 지난 12월2일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배달 이륜차 단속을 실시했다. 수지구는 안전사고 예방에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수지구에 따르면, 이날 밤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반가량 진행된 단속은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륜차 수도 크게 늘고 여기에 불법 개조, 소음공해, 신호위반 등 불법 행위로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수지구와 경찰은 단속을 통해 배기구 불법 개조로 과도한 소음을 내는 이륜차 등 27대를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또 끼어들기나 신호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지 않도록 계도하기도 했다.

수지구는 이륜차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이륜차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