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2021년 FUTURE BOOKSTORY 공모전’을 개최했다. (배화여대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2021년 FUTURE BOOKSTORY 공모전’을 개최했다. 배화여대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을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전시하고 있다.

12월3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FUTURE BOOKSTORY 공모전은 배화여대 재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과 관련 핵심역량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을 다루고 있는 컨텐츠(도서와 영상 등)를 접하고, 컨텐츠의 주제·내용, 성찰과 추천사 등을 UCC, 카드뉴스 등과 같은 창작물 형태로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11월26일까지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를 주제로 진행, 최우수상을 포함해 1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코로나 사피엔스’란 책을 읽고 자신의 성찰을 카드뉴스로 제작한 작품이 최우수 작으로 뽑혔다.

▲ (배화여대 제공)

공모전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평소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F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게 됐다”, “카드뉴스를 준비하면서 단순히 책을 읽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책의 내용이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떤 방식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지에 대한 가치관이나 시선이 달라지는 계기가 됐다”는 등의 다양한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배화여대 미래교육혁신단 교양교육지원센터장 박혜림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literacy)를 토대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변혁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미래사회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미래를 비추는 PRiSM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달라”고 당부했다.

배화여대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들은 배화여대 교양교육지원센터 블로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