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1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021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용인시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 주택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모집 신고기준 제정 등의 시책을 추진했다.

12월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주택행정 우수 시책추진 ▲주거복지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공동주택 용역·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 시행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조합원 모집 신고기준 제정 등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용인시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와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 기준 1~10위 1그룹에서 최우수는 고양시, 우수는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인구 기준 11~20위 2그룹에서 최우수는 파주시, 우수는 김포·광명시, 3그룹에서 최우수는 안성시, 우수는 이천·구리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우수시책 사례로는 ▲고양시의 고양형 임대·사회주택 건립사업 추진 ▲평택시의 공동주택 행위허가준공 시 특별검사원 운영 ▲부천시의 부천 영상지구 예술인주택 추진 ▲파주시의 주거입주 맞춤형 케어서비스 운영 ▲김포시의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해설서 발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준호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경기도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내실화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