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창립 후 첫 ‘네트워킹 데이’를 가졌다. 사진은 29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 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첫 ‘네트워킹 데이’를 가졌다. 용인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1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소속 기업 간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필(㈜그린바이오)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하얀세상(주) 등 34곳 회원사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이날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용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협약’을 맺는 시간도 가졌다.

▲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오른쪽)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1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백군기 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행사는 관내 마을기업 ‘뮤코협동조합’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 소속 기업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모색했다.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소속 기업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모두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대안을 넘어 사회문제를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것”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