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김장김치 기부 캠페인 ‘채워주실래요?’를 진행했다. 사진은 희망나눔봉사단 관계자가 김선구 관장(왼쪽)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김장김치 기부 캠페인 ‘채워주실래요?’를 진행했다. 복지관 측은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 후원자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월25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5주 동안 진행돼 김장김치 1278통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용인지역 희망나눔봉사단이 410만원의 후원금과 250통의 김장김치 기부를 시작으로 신갈로타리클럽과 구성농협, 용인마녀, 청명적십자 등 관내 단체가 참여했다.

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현대그린푸드, 골드CC,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 구갈동주민자치위원회 등은 김장김치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신세계교회, 백향목교회, 구성제일교회와 죽전고등학교, 복지관의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학부모-자녀로 구성된 봉사단)과 개인 참여자 등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렇게 기부된 김장김치는 총 1278통으로 기흥장애인복지관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과 기흥구 내 행정복지센터, 용인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나눔문화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해준 많은 단체와 개인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소득 취약계층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됐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