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이 공‧사립유치원 공동 성장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25일, 보고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공‧사립유치원 공동 성장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구가 유치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했다.

11월25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회는 용인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와 교원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공‧사립유치원의 공동성장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학부모와 교원 등 참석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책연구는 관내 유치원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 3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인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의 공동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내 용인 지역 특색과 지역 자원 발굴 및 공유 ▲방과 후 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전담 교원 채용과 대체 인력 확보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성장단계별 연수 ▲유치원 학부모와의 개방적 소통을 위한 협력적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의 정책연구 결과를 내놨다.

정책연구의 총괄을 맡은 장현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장학관은 “앞으로 풀어야 할 많은 유아교육이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해결책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