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투자유치를 원하는 관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24일, 데모데이 행사서 우수 발표기업으로 뽑힌 3곳과 참여 관계자들이 파이팅 포즈로 김윤석 용인시진흥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진흥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투자유치를 원하는 관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행사가 11월24일 열렸다. 용인시진흥원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장역량이 있는 용인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개 기업을 선발해 지난 3개월 동안 투자유치 교육과 전문가 네트워킹, 컨설팅 등 투자유치 집중 프로그램을 거쳐 국내 유명 투자기관 7개사의 투자심사담당자가 초빙돼 진행됐다.

데모데이 1부에서는 금융기관과 VC(벤처캐피탈), AC(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업 아이템, 그리고 성장전략과 매출계획을 소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비공개 1대 1 투자상담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알텍(산업용 장비 제조), 더매치랩(E스포츠 교육플랫폼), 스마트웨이(온라인셀러 인공지능 지원), 케이스타일허브(동남아타겟 뷰티제품 구독서비스), 엔앤씨시스템즈(중고차 및 경매차량 정보제공 플랫폼), 용달의기사(토탈 홈케어 서비스), 투어레코드(온라인 여행상품판매), 파이어웍스(경쟁형 SNS 광고플랫폼), 카팅(신차패키지 중개플랫폼) 등 총 9개 기업이다.

▲ 데모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 기흥 ICT밸리 켄벤션 플로리아홀. (용인시진흥원 제공)

이들 기업 가운데 투자기관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케이스타일허브’가 용인시장상을, ‘용달의기사’(경기중기청장상), ‘더매치랩’(용인시진흥원장상) 등 3곳이 우수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 참여기업은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벤처투자사로부터 실제로 투자유치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투자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용인시진흥원은 데모데이 이후에도 참여기업 대상 지속적인 투자유치을 위한 후속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윤석 용인시진흥원장은 “이번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진흥원 창업지원팀 031) 890-7833, 7834, 7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