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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기흥구 분구 촉구 결의안’ 채택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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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4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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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 분구와 관련한 논란이 ‘찬성’ 쪽으로 결론 났다. 황재욱 의원이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는 본희의장 모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분구와 관련한 논란이 ‘찬성’ 쪽으로 결론 났다. 용인시의회가 ‘기흥구 분구 승인 촉구 결의안’을 표결에 끝에 통과시켰는데 시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의회는 11월24일 ‘기흥구 분구 승인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렸다. 대표 발의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황재욱 시의원(마북·보정·죽전1·2동/민주)이다.

결의안의 주요골자는 ▲행정안전부는 법적·행정적 요건을 갖춘 기흥구 분구를 신속히 승인할 것 ▲행안부의 조속한 승인과 추후 절차는 시민의 대표인 용인시의회가 결정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분구에 반대하는 시민 10여 명이 자리했다. 오전 10시50분께 촉구안이 상정되자 ‘기흥구 분구 결사반대’란 빨간색 머리띠를 하고 방청석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분구 반대한다!”고 고함을 질러 청원 경찰에 의해 퇴장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 ‘기흥구 분구 결사반대’란 빨간색 머리띠를 하고 방청석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분구 반대한다!”고 고함을 지르자 청원경찰에 의해 제지를 당하며 퇴장당하고 있다. 

어수선한 본회의장 분위기 속에서 시의원들이 결의안에 대한 찬반 발언으로 이어졌다.

분구에 반대하는 민주당 전자영(비례)·유진선 의원(재선)은 “코로나19 시기에 분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결의안은 법적 효력이 없다. 주민의견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이어 분구 찬성인 유향금(재선·국민의힘), 황재욱 의원(민주당·초선)은 “(가칭)구성구 지역 주민들은 분구를 15년간 기다려왔다. 분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지금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결의안에 찬성했다.

발언이 끝난 뒤 이어진 무기명 찬반 투표에서 재적의원 29명 가운데 찬성 20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결의안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회는 조속한 분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행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 투표결과가 나온 본회의장 모니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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