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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쓰레기 매립장 위 건축허가 의혹 제기 [용인시의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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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9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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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전자영 시의원이 기흥구 농서동 소재 쓰레기 매립장 위에 건립된 골프연습장 건축허가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은 16일, 전자영 시의원(맨 오른쪽)이 관계 공무원들과 당시 허가 서류를 보며 현장과 대조하고 있다. (전자영 시의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소재 쓰레기 매립장 위에 건립된 골프연습장 허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침칠수 등 각종 환경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매립장 생활쓰레기가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채 골프연습장 허가가 나갔다는 것.

이 골프연습장은 1990년대까지 기흥구 농서동 일원 상부 9986㎡(3000여 평)의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용인시는 2003년 건축 허가를 내줬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시의원(민주당·비례)은 “당시 골프연습장 건립 허가 조건에 생활쓰레기를 치워야 한다고 돼 있었으나 치웠다는 서류 한 장 없는데도 건축허가가 나가 지금까지도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전 의원은 그 근거로 2007년 용서고속도로 공사 때 골프연습장이 들어선 부지를 파보니 7m 아래 생활쓰레기가 그래도 있었다고 밝혔다.

 

   
▲ 2007년 용서고속도로 공사 당시 매립장 부지에서 파낸 생활쓰레기. (전자영 시의원 제공)

이 말대로라면 용인시가 허가 조건을 무시하고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게 해준 셈이 된다.

전자영 시의원은 건축허가 문제도 문제지만 땅속에 파묻힌 생활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 문제를 우려했다.

지난 16일 관계 공무원들과 해당 매립장 상부에 들어선 골프연습장 현장 점검에서 그는 “2007년 이후 단 한 번도 매립장 내 수질 분석과 침출수 유출 여부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침출수가 땅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자영 시의원은 지난해 11월25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골프연습장 건축을 둘러싼 허가 과정의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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