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천 산책로 2곳에 로고젝터가 설치됐다. 사진은 로고젝터가 설치된 성복4교 밑.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천 산책로 2곳에 로고젝터가 설치됐다.

11월17일 성복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 홈페이지에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간에도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로고젝터(logojector)는 LED조명으로 바닥이나 벽에 로고 등의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장치로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 효과가 높은 게 특징이다.

이 로고젝터가 설치된 곳은 성복2교~성복3교 사이 하부와 보행량이 많지만 어둡고 정비가 되지 않아 민원이 잦았던 성복4교 하부 공간 등 2곳이다.

로고젝터는 ‘빛나는 당신의 내일을 용인시가 응원합니다’. ‘고민은 나누고 행복은 배가 되는 여기는 성복동입니다’, ‘광교산 자락 산들바람, 살기좋은 성복동’ 등 6가지 문구가 번갈아 바닥에 비춰진다.

성복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출퇴근길이나 산책로로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성복천에서 따뜻한 메시지를 보며 작은 위안을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