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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털서 뉴스 노출 중단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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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5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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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오는 18일부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서 노출이 중단된다. 이른바 ‘기사형 광고’로 재평가에서 강등 조치를 받았는데 최소 1년간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연합뉴스 기사를 볼 수 없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연합뉴스는 기사형 광고를 포털에 송출한 이유로 ‘32일 노출 중단’이란 중징계를 받았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월12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재평가 대상에 오른 연합뉴스 등 9개 매체를 심사한 결과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이 강등 조치를 받았다고 했다.

제평위가 밝힌 재평가 대상 매체(네이버 기준)는 뉴스콘텐츠 제휴 2곳, 뉴스스탠드 제휴 1곳, 검색 제휴 6곳이다. 뉴스콘텐츠 제휴사였던 연합뉴스는 공영언론이면서도 기사형 광고 2000여 건을 송출해 심의위 재평가(퇴출 평가) 대상에 올랐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재평가 탈락으로 연합뉴스의 뉴스 제휴 지위는 네이버에선 뉴스스탠드, 카카오(다음)에선 검색 제휴로 강등된다. 네이버에서 뉴스스탠드 지위가 유지된 데는 영문판이 뉴스스탠드에 입점한 데 따른 것으로, 카테고리 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국내 뉴스는 스탠드에 입점할 수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검색 제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색 제휴는 포털이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고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는 가장 낮은 단계의 제휴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 심사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선정된다. 뉴스스탠드 제휴는 검색 제휴와 성격은 같지만 포털 네이버 PC 첫 화면의 ‘스탠드 구독’을 운영할 수 있는 매체로 기준점수는 70점이다.

최상위 제휴인 콘텐츠 제휴는 포털이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개념으로 금전적 대가가 제공된다. 포털 검색 시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되지 않고 포털 사이트 내에서 기사를 볼 수 있으면 콘텐츠 제휴 매체다. 심사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연합뉴스의 기사는 18일부터 검색 결과를 제외한 네이버 뉴스 모든 영역에서 볼 수 없으며, 연합뉴스가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편집, 기자, 연재 구독 서비스도 같은 날 모두 종료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 영역에서도 18일부터 연합뉴스 기사를 볼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다음에서 검색을 통해서는 연합뉴스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 노출이 중단되는 기간은 앞으로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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