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장현국 의장, 요소수 상황 점검 긴급회의 소집 [경기도의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12  15:57:22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요소수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행정감사 기간 중인 12일 요소수 사태에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다·수원7)이 ‘요소수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장현국 의장은 요소수 부족에 따른 소방과 의료 등 안정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11월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경기지역 요소수 품귀 사태 현황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기간(11월5일~18일) 중에 이례적으로 마련됐다.

장현국 의장은 “요소수 품귀 사태로 경기도 내 교통과 물류·운송·건설·농업·소방 등 전 분야에 걸친 타격이 우려되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감사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용복(용인3)·문경희(남양주2) 부의장과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안산4)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그리고 경기도청 환경국·농정해양국·건설국․철도항만물류국 국장과 버스정책과·회계장비담당관 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대응현황 파악을 마친 도의원들은 “위급 상황에서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한 뒤 추가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먼저 요소수에 대한 전략물자 지정·관리 방안에 대해 문경희 부의장은 “요소수의 국내 생산이 사업성 부족으로 2011년 중단돼 요소수 대란은 그 어느 때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전략물자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파악과 필요 시 정부에 제안하는 등의 근원적 문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순 여성가족위원장(성남2)은 요소수 허위판매와 고가거래 단속강화와 관련해 “온라인 중고시장에 요소수 판매글이 올라오고, 사재기 제보도 있는 상황을 감안해 시·군별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중고거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축산퇴비를 비료화해 봄농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인영 노정해양위원장(이천2)은 “국내 수입 요소수의 55.5%가 농업용으로 활용하고 있어 농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요소 부족으로 비료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도 축산국과가 사전 협의해 대체비료 확보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 장현국 의장이 요소수 부족에 따라 소방과 의료 등 안정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공포감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안양4)은 “경기도가 분야별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있는 만큼, 홍보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 ‘요소수 가짜뉴스’로 불안해하는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의 일시운행 가능여부 파악 ▲수입품목 공급망 다변화 추진 등의 의견도 나왔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 각 실·국은 분야별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잘 대응해달라”면서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지속적인 소통으로 소방, 의료 등 안정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참석 공무원들은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실국별 보고가 진행됐다. 환경국은 수도권 요소수 제조업체 20개소 등 경기도는 정부의 매점매석 집중 단속에 도 인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요소수 부족에 따른 대기오염 농도 증가에 대비해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건설국은 도내 건설기계 11만대 중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을 부착해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총 2만4000대(23%)라고 설명한 뒤, 이달 중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건설현장에 제공할 요소수 공급대책을 건설본부·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교통국은 현재 정부에서 도내 마을버스의 2주간 운행 가능 요소수 75톤을 긴급 지원받아 소규모 버스업체 위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소방차량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요소수 추가확보 현황, 농가 비료공급을 위한 도 차원의 단기·중장기 대책 등도 간략히 소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중국 요소 수출규제 개시로 물류대란 소방 등 사회 기본기능 저해, 농업피해 발생 등이 예상돼 자체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