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11일, 기념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과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용인시는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촌 관광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1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그리고 관내 조합장과 농업인단체 임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농업 기술 향상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부현(식량작물), 김경자(원예·특작), 이덕찬(축산), 권봉순(여성농업인), 이우리(청년농업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 한해 관내 농업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식(포곡읍), 심응화(모현읍) 등 22명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백군기 시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근간이자 식량안보, 환경보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라면서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 에이스홀 로비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농가 15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버섯, 화훼, 쌀·꿀 가공식품 등을 전시·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5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에이스홀 로비에서 관내 청년 농가 15곳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백군기 시장. (용인시 제공)

▲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