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이 장애인을 돕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커피트럭’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시 제공)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보내드립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이 장애인을 돕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커피트럭’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착한 소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커피트럭은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내려 만든 커피와 비타민 차(자몽·레몬 등)를 판매한다. 용인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공동판매장인 유니르베이커리에서 만든 샌드위치도 주문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전역은 별도의 유류비와 출장비를 받지 않고 20만원에 50잔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타지역은 40만원에 100잔을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들의 인건비로 쓰인다.

용인시 관계자는 “커피트럭 운영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인건비 지원과 직업재활사업비로 사용된다”면서 “착한 소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커피트럭은 각종 행사 및 워크숍 등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중증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돕는 시설이다. 원두와 드립백, 더치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는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는 현재 중증장애인 20여명이 직업재활을 하고 있다.

[문의 : 양지바른보호작업장 031) 338-8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