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 신일초등학교 학부모회 풍선아트 동아리가 11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친구들과 함께하는 풍선아트’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재능기부에 나선 신일초 학부모회 풍선아트 동아리. (신일초등학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신일초등학교 학부모회 풍선아트 동아리가 11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친구들과 함께하는 풍선아트’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

신일초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탕 풍선 만들기가 진행됐다.

풍선아트 수업에 참여한 윤시현 학생(6학년)은 “풍선 속에 사탕과 간식이 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고, 친구들과 배우니 더 재미있었다”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풍선아트 재능기부 봉사에 나선 한 학부모는 “풍선아트를 처음 배울 때는 어렵게 느꼈었는데 봉사를 이어가다 보니 무엇보다 학교와 지역사회에 나누고 돌려줄 수 있다는 게 보람되고 감사한 일”이라며 “특히 코로나로 학교생활이 힘들었던 학생들이 풍선아트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재능기부 봉사에 점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초 학부모회 풍선아트 동아리 봉사단은 풍선아트 교육을 받은 뒤 풍선아트에 매력을 느낀 학부모 7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이다.

이 동아리는 지난 3월 첫 등교 당시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환영하는 풍선아트 아치와 입학 환영 포토존, 환영 무지개 등을 만드는 봉사를, 5월 어린이날에는 막대풍선 만들기 등 교육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