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8일부터 용인시에 있는 모든 어린이보호구역과 하천보행로에서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 있는 모든 어린이보호구역과 하천보행로에서 12월28일부터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용인시는 금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11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장소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40개소와 하천보행로 21개소다.

이에 용인시는 다음달 28일부터는 해당 장소를 중점으로 흡연자 지도·단속을 시행하고,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 27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과 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보건소 031) 324-4944(처인), 6943(기흥), 8943(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