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 산하 청덕도서관이 오는 11월15일부터 기흥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김영숙씨 이름 찾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 산하 청덕도서관이 오는 11월15일부터 기흥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김영숙씨 이름 찾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중장년층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감 예방과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이름찾기’란 콘셉트로 1958년생 여성 기준 가장 많은 ‘김영숙’이란 이름으로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누구의 엄마나 배우자가 아닌 온전한 나로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오는 22일 청덕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나에게 주는 하트 힐링 플라워 만들기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도예 체험 ▲음악치료사와 함께 하는 브레인 뮤직 테라피 ▲치매 검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된다.

관내 60세 이상 75세 이하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 관계자는 “노년을 마주하는 마음은 다소 두려울 수 있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을 수 있도록 응원한다”면서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도서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지난 2019년 기흥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용인시 1호 치매 극복 도서관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치매 예방 강좌, 치매 고위험군 대상 두뇌활동 인지 꾸러미 배부 등 치매 예방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운영팀 031) 264-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