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세종특별자치시 은하수공원에 있는 장사시설 벤치마킹했다. 사진은 5일, 시의원들이 은하수공원 봉안당 앞에서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시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가 11월5일 세종특별자치시 은하수공원에 있는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했다. 용인시의회는 용인에 있는 장사시설 평온의 숲이 경기 남부권역 대표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방문에는 장정순 위원장과 김상수·박남숙 문화복지위원들과 경제환경위원회 유향금 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이진규 시의원이 참석했다. 시 관련 부서와 용인평온의 숲 관계자도 동행했다.

▲ 은하수공원 봉안당 내부를 둘러 보고 있는 시의원들. (용인시의회 제공)

은하수공원은 세종시 산울동에 있으며 총 대지면적 36만580㎡으로 화장로 10기와 10개소의 장례식장, 그리고 봉안당·자연장지·고객쉼터·수유실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는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이다.

이주택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은하수공원과 용인평온의 숲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한 뒤 용인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의 장사시설 평온의 숲이 경기 남부권역의 대표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