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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썰] ‘용인시 분구 갈등’ 지역 정치권 머리 맞대야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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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5  0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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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분구를 둘러싼 민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수위도 점점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 간 분열 조짐까지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얼마 전 분구에 반대하는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이 1인 시위에 나서자 같은 당의 또 다른 시도의원들이 찬성의 입장을 밝히면서 표면화됐습니다.

이후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용인시에 청원을 올리거나 행안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찬반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분구 준비에 수년간을 공들인 용인시나 마무리 단계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자 난감해진 행안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역 국회의원들이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게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 분란을 막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용인시 민주당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등이 기흥구 분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뒤로는 논의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통합의 정치와 포용적 리더십은 모든 정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분구 갈등과 관련해 민주당 김민기(3선), 정춘숙(재선), 이탄희(초선) 국회의원과 용인시장이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대안을 하루라도 빨리 찾는 것이야말로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융합의 정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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