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소재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가 1500만원 상당의 10kg짜리 백미 438포를 기탁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 소재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가 11월3일 1500만원 상당의 10kg짜리 백미 438포를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7월에도 백미 10kg짜리 303포를 기탁하는 등 병원을 개원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탁금만 3억원에 달한다.

장 원장은 “병원을 찾아 주시는 지역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기부를 해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를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치인구는 기탁받은 쌀을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골고루 분배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