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위탁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먹는 물관리에 나선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위탁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먹는 물관리에 나선다.

11월3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물관리 지원은 11월 한 달 간 어린이 급식소에 있는 정수기 내 세균 증식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과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소독관리 등 어린이가 먹는물 위생·안전관리 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의 적합 기준을 238.2RLU(2020년 기준)에서 220RLU 수준으로 강화해 진행한다.

또, 정수기 주변 소독관리 서비스 통해 지속적인 정수기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어린이 급식소에서 정수기 수질 검사를 추가적으로 요청할 경우 먹는물의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과 철저한 정수기 소독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국무창 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매년 종로구 소재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그리고 소독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