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10월29일 시상식장에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1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복지서비스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주최로 동두천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여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코로나19 시대 뉴노멀 : 디지털 기반의 위기 이웃 활동 지원’이 높게 평가됐다.

디지털 기반의 사업은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해 지역사회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실 때 즐겨 다녔던 장소나 고향의 모습을 촬영한 뒤 VR 시스템을 활용해 보여드리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용인시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의 협력으로 기획됐는데 어르신들로부터 코로나 블루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용인시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발족했다.

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9개 실무분과, 38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624명의 위원들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