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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발족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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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1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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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다음달 시행되는 ‘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남녀노소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암행평가단을 발족했다. 사진은 1일, 백군기 시장이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오는 12월 본격 시행되는 ‘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남녀노소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암행평가단을 발족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접 이용 시민들이 평가하는 암행평가단의 활약으로 준공영제 안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11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전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암행 조사하는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민평가단 30명이 참석했으며 백 시장은 평가단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격려사에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평가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면서 “용인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스고고’ 운영은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 등에 시민평가를 반영, 운송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말부터 10월13일까지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대상 노선과 평가 희망지역을 고려해 모두 100명의 평가단이 선발됐다. 평가단 여성은 66명, 남성은 34명이다.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준공영제 대상 노선이 가장 많은 처인구가 50명, 기흥구 30명, 수지구 20명 순이다. 연령 기준으로는 20대가 40명, 30대가 17명, 40대가 9명, 50대 17명, 60대 이상 17명이다.

 

   
 

한편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도로 오는 12월부터 관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노선의 51%인 98개 노선(마을버스 48개 노선, 일반형 시내버스 50개 노선)에 우선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일반형 시내버스와 함께 마을버스까지 도입을 확대했다.

기존의 버스운영 방식인 ‘민영제’는 운송업체의 운송수익에 따라 노선이나 배차 간격이 결정돼 농촌지역 등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용인시가 추진 중인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관리해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해진다.

용인시가 노선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대신 운송업체에는 미리 운송비용을 산정하고 이후 수익에 따라 적자 보전을 해 운송회사 역시 안정적 운영을 보장받는다.

시민의 입장에서도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노선 폐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했던 점도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버스기사들 역시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고 과속 등의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용인시는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이어 9월에는 운송수입금 관리와 노선별 정산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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