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내년 도민체전의 공식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확정했다. 공식 마스코트 반이와 엠블럼.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내년 도민체전의 공식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확정했다. 용인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1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착수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반도체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마스코트 ‘반이’와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정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붙여 지어진 이름이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는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불꽃 형상의 엠블럼은 영문 이니셜인 경기도 ‘G’와 용인시의 ‘Y’, 그리고 경기장 트랙을 모티브로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성화를 봉송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용인시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시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K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용인의 모습을 담은 마스코트 반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경기도의 함성이 용인에서 하나로 울려 퍼지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고계원 공공디자인심의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