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 학생에 PC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 학생에 PC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학생이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계획이다.

10월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보화 PC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온라인 학습과 정보 접근 등이 원활하도록 PC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7월 노트북 3830대 지원에 이어 다음달 추가로 1986대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7월 이후 기초생활보장 생계나 의료급여 지원 자격을 취득한 뒤 교육비를 신청한 가정에 PC가 없거나 5년 이상 경과된 PC를 보유한 학생이 대상이다.

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중 PC가 1대만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우기 위해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매달 저소득층 가정 학생 2만6000여 명에게 인터넷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