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청년 공간인 ‘용인 청년LAB’ 처인과 기흥에서도 캠핑용품이나 생활공구 등의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청년 공간인 ‘용인 청년LAB’ 처인과 기흥에서도 캠핑용품이나 생활공구 등의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시는 청년LAB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마련에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10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11월부터 시작하는 ‘공유물품 대여서비스’는 용인지역의 만 18~39세의 청년이라면 텐트, 테이블 등의 캠핑용품과 폴라로이드 카메라, 보드게임 등의 취미용품, 전동드릴·실리콘 건 등의 생활용품 등 30종의 물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용인 청년LAB 수지에서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처인·기흥구 청년 공간 2곳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용인 청년 LAB을 방문하면 된다. 1회 5개 품목까지 최대 10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호응이 높은 서비스를 처인·기흥 청년LAB으로 확대했다”면서 “3개구 청년 공간을 관내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3개 구에 있는 청년LAB에 건의함을 설치해 청년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청년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문의 : 용인시 청년담당관 청년복지팀 031) 234-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