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정원영 박사가 취임했다. 사진은 28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정원영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정원영 박사가 취임했다. 정 신임 원장은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0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정원영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연구원이 용인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영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도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27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019년 6월 개원해 용인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그동안 특례시 행정사무 발굴 및 대응 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 용인형 디지털 정부 운영 방안, 용인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방안 등 시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