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은 22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정병석 부사장, 강철원 사육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용인시는 에버랜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10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에버랜드에서 열린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정병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 등은 에버랜드와 용인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개발과 체류형 수학여행단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종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 번식에 성공하고 판다의 성장에 노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강철원 삼성물산 사육사에게 관광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첫 자연 번식 판다인 ‘푸바오’의 육아 과정이 담긴 포토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를 용인시에 기증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이 강철원 삼성물산 사육사에게 관광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한승환 대표이사는 “아기판다 푸바오와 한국호랑이 오둥이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용인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에버랜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